- 관리자
- 2016-06-12 1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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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6.15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한 6.15남측위의 집단농성을 단호히 규탄한다!
(사) 북한민주화위원회 성명
이미 보도된 바와같이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11시, 정부 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 6.15민족공동행사 참가자들의 방북승인을 촉구하며 농성에 진입했다.
50명의 방북대표단을 비롯한 70명의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는 당국 관계와 별개로 보장돼야 한다”면서 지난달 20일, 중국 심양에서 남과북의 민간단체 대표가 만나 합의한 공동보도문 내용에 따른“개성 6.15 민족 공동행사”참석자들의 방북승인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시대적 흐름을 역행한 이들의 방북요청을 즉각 일축했다.
물론 북한이 남한과 같이 민간단체의 독자성과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남측 민간단체의 방북을 막는다면 이는 국민적 지탄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그러나 북한의 민간단체는 독자성과 자율성은 꿈도 꿀수 없으며 특히 남한과 접촉하는 단체는 대남적화통일 부처인 통일전선부의 고도로 훈련되고 전문화된 기관요원들이 민간단체의 이름을 걸고 남북간 접촉을 주도하고 있다.
북한 독재집단의 특성상 북한에는 자율성과 독자성이 부여된 민간단체가 상존할 수도 없으며 상존해서도 안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북한과의 잦은 접촉을 통해 이를 경험한 6.15남측위 임원들이라면 북한의 민간단체의 내막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더더욱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세습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섭정으로 김정은정권 기반을 다져온 장성택과 북한 권력의 최고 엘리트를 가장 야만적으로 학살하고 핵과 미사일로 동족을 때없이 협박하며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는 집단이 다름아닌 김정은 살인집단임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반인륜적 살인만행과 반민족적 행태를 외면한채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과 이윤 추구만을 위해 정부를 규탄 단죄하며 농성하는 6.15남측위의 행태야 말로 반역을 떡먹는 하는 반국가 단체임이 명백하다.
과연 그리하고도 당신들의 조국이 대한민국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6.15남측위는 기자회견에서 북핵개발 자금 유입의 중요한 창구로 전락해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개성공단 재가동까지 운운하면서북한 살인집단을 노골적으로 두둔하고 나섰다.
가장 야만적이고 가장 포악한 북한 살인정권의 핍박을 박차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뿌리를 내린 우리 3만명의 탈북자들을 대표한 (사)북한민주화위원회는 북한 김정은살인집단의 편에서서 김정은정권 연장에 올인하고 있는 6.15남측위의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족적인 종북매국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사)북한민주화위원회는 포악한 김정은 살인집단에 무참히 난도질 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은 외면한채 김정은정권 살리기에만 올인하는 6.15남측위의 행태가 얼마나 반국가적이고,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행태인가를 규명하는 공개토론을 가질 것을 6.15남측위에 정중히 제의한다.
2015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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