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9-02-26 1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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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위원회 담화
이미 보도된 바와같이 2019년 2월 27일부터 양일간 베트남수도 하노이에서 제2차 북핵 폐기를 위한 미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이에 즈음하여 북한민주화위원회는 2차 미북정상회담에 북한인권 문제 상정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제2차 미북정상회담 의제에 북한인권문제를 함께 상정하는 것은 3만 4천여 탈북민들과 2300만 북한 주민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북한인권 개선을 바라는 전세계 평화의 양심이 바라는 절박한 시대적 요구이다.
북한의 민주화와 북한 주민의 인권해방이야 말로 북한의 핵이 외부세력이 아닌 북한주민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극도의 위험 상황으로 몰아가는 북한의 핵은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에게 필요한 것이지 그 정권에서 핍박 받고 압박받는 북한 주민이 필요로 하는것이 결코 아니다.
북한 주민들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핵이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인권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김정은 살인 독재에 짓눌려 신음하는 2300만 북한동포들에게 생존권과 직결된 인권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가장 절박한 과제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와 함께 자유가 보장 된다면 북한의 핵 폐기는 독재자의 결정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자발적 결정에 따를수 밖에 없다.
그만큼 북한의 민주화와 북한인권 문제는 북한의 핵과도 직결된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그래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우리 3만4천여 탈북자들은 북한의 민주화와 북한인권해방을 위해 필사의 각오로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이 지금까지 세계평화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해왔던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핵폐기와 함께 북한인권문제를 하노이 제2차 미북정상회담에 반드시 상정시켜 끝까지 관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잊지않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했을때 우리 국회에서 문재인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북한의 인권문제를 조목조목 거론 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해방을 위한 미국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던 그 모습에서 우리 모두는 실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지금이야 말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대통령의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때이다.
만약 트럼프대통령이 이번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반인륜적 인권유린을 덮고 미국의 정치적 이익만 추구한다면 자유와 인권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내세우는 미국 역시 위선적 국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제2차미북정상회담이 북한의 핵과 북한주민들의 인권해방을 위해 미국의 역할을 중실히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자유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며 성공적인 삶을 누리는 3만4천여 탈북자들은 그 누구보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이같은 염원은 북한살인독재 체제가 상존하는 한 희망사항일뿐 절대로 실현 불가능 하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정권은 더이상 비굴하게 북한에 끌려만 다니지 말고 과거 독재정권을 반대해 민주화투쟁을 할 때처럼 북한의 김정은 살인독재정권에게 인권탄압 중단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북한살인정권과 야합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공멸로 이끌어 간다면 5천만 겨례가 용납치!' 않을 것이며 그 결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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