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0-05-21 1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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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정권은 야만적이고 무모한 대남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김정일정권은 야만적이고 무모한 대남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김정일정권은 대남도발에 대해 민족 앞에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우리 군은 김정일 정권의 무모한 도발을 결코 용서치 말라=
북한 김정일정권이 또다시 대남(對南) 군사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해군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해 대청도 근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함정에 총격을 가하는 군사도발을 저질렀다. 이에 따라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벌어졌고, 한반도에 새로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은 그동안 서해에서 수시로 NLL을 월선하는 군사도발을 저질렀으며, 그 숫자는 올해 들어서 만도 50여 회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군은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라는 대의를 앞세워 이를 관용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정권은 우리의 이런 관용적 자세를 악용해 기회 있을 때마다 도발을 일삼아왔다. 이번에 서해에서 또다시 남북한간에 교전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런 와중에 발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명백히 북한의 의도적이고 계산된 도발이다. 조그만 군사적 행위도 자칫 국지전이나 전쟁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는 곳이 서해 NLL이다. 더욱이 북한에서는 당의 승인 없이 총 한 방 마음대로 쏠 수 없다. 이런 민감한 군사적 도발을 김정일의 명령 없이 일개 지휘관이 자의로 저질렀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올 들어 북한 내부사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우려할만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만성화된 식량부족 사태는 이제 한계에 이르고 있으며, 주민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다. 이런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김정일정권은 시대착오적인 150일 전투와 100일 전투라는 처방을 내놓았으나 오히려 민심이반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이다.
김정일정권이 이번에 또다시 서해에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런 내부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다시 말해서 서해에서 군사도발을 감행해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인민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흉흉해진 민심을 무마해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이상 써먹은 이런 낡은 수법이 아직도 통한다도 믿는다면 그것은 한마디로 난센스이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김정일정권이 군사도발에 대해 사죄하는 대신 그것을 남측의 '도발'로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북한민주화위원회를 비롯한 우리 탈북인들은 김정일정권의 야만적이고 무모한 대남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울러 이제라도 야만적이고 무모한 대남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민족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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