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7-10-13 08:37:39
- 조회수 : 15,807
황장엽선생 7주기 추모행사 추모사
안녕하십니까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허광일입니다.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황장엽선생 6주기 추모행사후 선생님의 뜻을받들어 북한민주화위원회 발전과 북한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사업에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급변한 국내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북한민주화위원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 탈북자들의 정착과 능동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경남본부를 주축으로 충남본부와 강원본부의 활성화에 깊은관심을 돌려 왔습니다.
올해 2월중순에는 전국 본부에서 지원한 50여명의 통일봉사단원들이 다일공동체 밥퍼에서 우리 사회의 약자인 1000여명의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지난 6월30일에는 30여명의 통일봉사단원들이 바로 이곳 대전현충원에서 황장엽선생님 묘소를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들의 묘역을 비롯한 5개구역 2500기의 묘소와 묘비에 대한 환경정리사업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말살하려는 종북여적세력 척결과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집회와 기자회견,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의 성명과 담화문 등을 발표하여 국민의식 분발에 기여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국내의 너무도 어려운 정치적 환경으로 말미암아 황장엽선생님께서 결성하신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지켜나갈 버거로운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될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인권과 해방, 북한민주화를 위한 탈북자단체들은 하나와 같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어려운 생사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 어떠한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아 나선다해도 자유를 위한 긴 여정을 죽음의 고비를 넘어 끝끝내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황장엽선생님께 경건한 인사와 함께 결사의 각오로 말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오늘 이 자리에는 선생님께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셨던 탈북후배들과 학습반제자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뜻을 같이 했던 탈북동지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해 선생님께 부끄럽기만 했던 우리가 선생님의 영전에 또다시 한번 무릎꿇고 맹세합니다.
선생님께서 그토록 바라던 북한의 민주화와 북한주민들의 인권해방 그리고 민족적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선생님께서 키워주 시고 사랑하셨던 후배들과 학습반 제자들, 우리 탈북동지들이 굳게뭉쳐 내외의 반대한민국 세력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선생님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조국통일 새로운 역사를 반드시 이룩해 나가겠 습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이제 뒤일은 걱정마시고 우리 모두를 굳게 믿어 주십시오.
북한민주화와 북한주민의 해방, 조국통일을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부디 편히 주무십시오.
2017년 10월 10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허광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