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2-08-01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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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1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과 남한정부가 김일성동상 폭파 등 특대 형 국가정치테러를 꾀했다고 공식사과를 하라고 떠들어댔다.
북한은 또한 실체도 없는 “동까모”성원이라고 주장하는 탈북자 전영철의 말을 인용해 우리 정부가 북한주민들을 납치하고 김일성동상을 까부시려고 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관련자처벌과 공식사과까지 요구했다.
또한 그러한 황당무계한 저들의 부당한 요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유린, 납치행위에 “가담”한 “범죄자”들을 처단할 것이라는 넉두리를 쏟아냈다.
북한이 실명까지 거론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는 “민족반역자”가 아닌 통일의 선구자이며 애국투사이다.
1980년대 주체사상 신봉자의 핵심에서 1991년 김일성과 만난 후 주체사상의 허구를 실감하고 그 실체를 만천하에 낱낱이 까밝힌 김영환씨를 눈엣 가시처럼 여긴 북한정부가 이번에 중국정부와 협조하여 그를 없애버리려고 갖은 술책을 다 부렸지만 그는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북한은 “정당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大(대)테러, 범죄, 음모집단이다.
그들이 저지른 수백차례의 납치와 음모, 테러는 이미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혹독한 비난과 죗값을 치르고 톡톡히 망신을 당한바 있다.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짓도 서슴 치 않는 북한당국이 김정은 3대 세습 공고화를 위해 내부에서는 피 비린내 나는 숙청을 진행하고 밖으로는 온갖 협박과 술책을 써가며 저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 받으려고 꾀하지만 국제적으로 고립된 암흑천지에서 풋내기가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수백만의 아사자발생과 경제몰락의 원흉들인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역죄를 교묘하게 은폐하고 말도 안 되는 3대 세습을 강행한 지구상의 하나뿐인 테러집단 북한이 생존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도 서슴 치 않는다는 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북한최고의 명문대학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로 있다가 자유대한의 품에 안겨 고위공무원으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 원장에 대한 북한당국의 불편한 심기도 마찬가지다.
조명철 국회의원은 2만 4천여 탈북자들의 희망이고 자랑이다.
김일성동상을 까부시고 3대 세습을 부정하는 각종 움직임은 남한에서가 아니라 이미 북한에서 시작되지 않았는 가?
북한주민들의 정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이미 깨어진지 오래되었고 “강성조국”. “백두산대국”이란 허울 좋은 간판도 허구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오늘만 참으면 내일 당장 행복이 올 것처럼 떠든 지도 30년이 되어온다.
장기집권도 무색할 3대 세습을 강행하면서 쌓이고 쌓인 인민의 불만을 잠식시킬 묘구를 남한정부에서 찾은 북한당국의 어리석은 잠꼬대가 누구에게 통할 리 없다.
북한정권은 더 이상 누구의 잘못으로 저들의 정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논리를 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독재자들에 대한 허위우상화를 걷어치우고 대담한 개혁개방과 정치범수용소해체 그리고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의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위대한 수령으로 지도자로, 인민의 어버이로 군림한 독재자들이 평생을 저들의 부귀영화와 안락을 위해 인민을 기만해 왔다는 사실을 북한주민들이 아직도 모른다고 착각하는 가?
북한주민은 자유를 원하며 인권을 갈망하며 김정은 체제의 멸망을 촉구하고 있다.
(사)북한민주화위원회는 2만 4천여 탈북자들과 함께 북한당국의 어리석은 납치, 테러에 관한 공갈협박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라 할지라도 신상에 자그마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절대로 용서치 않으리라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2년 8월 1일 (사)북한민주화위원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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