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조명철원장의 비례대표 선출을 축하합니다
  • 관리자
  • 2012-03-23 18: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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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철원장의 비례대표 선출을 축하합니다


 

새누리당이 탈북자 출신 조명철 통일교육원 원장을 비례대표4번으로 공천했습니다. 국내 탈북자 출신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은 조명철원장 개인에게 준 게 아니라 탈북자 모두에게 준 희망을 준 것이기에 2만 3천명 탈북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명철원장(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원원장으로서 헌신하시다가 금번 제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4번으로 탈북자 전체를 대표하여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진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제19대 국회의원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리 탈북자 전체의 명예이자 자부심이자 긍지요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를 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적응이 어려운 탈북자에게 ‘탈북자 출신 1호 국회의원’ 소식은 한국 사회에서 성실과 인내, 정직함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면 조명철 원장처럼 성공할 있다는 ‘역할 모델(role model)'이라는 점에서 탈북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정치적 상징성도 상당히 클 것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책임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인권법은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친북·좌파성향의 야당국회의원들의 반대로 국회에서 계류 중 이다. 조명철 원장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2천3백여만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북한인권법' 통과 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 합니다.


 

아울러 북한의 참담한 인권상황을 각계각층에 알리고 확고한 통일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탈북자들은 조명철원장의 19대 국회 비례대표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국가와 통일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한편 우리 탈북자도 이번 사례를 통해 자기 맡은바 영역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될 것 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조명철원장에게 다시 한 번 반가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국민들과 탈북자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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