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새누리당과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
  • 관리자
  • 2012-04-06 15:18:31
  • 조회수 : 5,410

새누리당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

 

찢어지게 가난했던 우리 조국을 세계 10위의 경제강국, 가장 자유로운 나라로 만드는 기적을 창조하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민이 살기 좋은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의 의정활동을 하시는 새누리당 의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희들은 저주로운 김씨 왕조의 폭정 하에서 더는 노예처럼 살기를 거부하고 자유를 찾아 조국의 남쪽으로 찾아 온 탈북자들입니다. 그런 저희 탈북자들을 모두 안아 재생의 기회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품어준 내 조국 남한의 국민들과 새누리당에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더욱이 지난 3월 20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4번으로 탈북자출신의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을 확정했을 때의 그 격동적인 감정은 시간이 갈수록 우리 모두의 마음을 고마움에 젖게 합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수 번의 국회의원선거를 하면서 늘 마음속 소망은 언제면 내 부모형제들이 사는 동토의 땅, 저 북한에도 인민들이 비밀 투표하는 자유로운 선거가 생길까? 하는 염원입니다.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대대로 김일성 자손이 집권한 저 북녘 땅에는 남한의 국회의원선거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있습니다. 말이 선거이지 그냥 주민강제투표입니다.

 


북한의 대의원선거는 1인 후보이고 후보자의 정책도 없습니다. 유권자가 이유 없이 선거에 불참했다면 강제수용소에 끌려가는 곳입니다. 이런 속에서 우리의 2천만동포들이 근 70년간 살고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시대인 세상과 철저히 차단된 그 곳에서 오로지 김일성 자손 혁명학습만 하면서 사는 그들은 너무도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자신들의 불행한 어떤 일도 모두 미국과 남한 탓인 줄 알고 삽니다. 그렇게 교육을 준 당사자가 바로 노동당이고 북한정권입니다.

 


우리와 꼭 같은 사람들인 북한주민들은 지역을 이동해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여행은 물론 이주와 거주의 자유가 없습니다. 남한의 애완견이 먹는 쌀밥에 고깃국을 한번만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그들의 평생소원입니다. 이토록 비참한 삶이 싫어서 목숨 걸고 북한을 뛰쳐나온 우리 탈북자들입니다.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님! 저는 이곳 대한민국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가장 귀중한 존재이라는 것과 나와 꼭 같은 사람인 대통령도 잘못이 있으면 국민에게 사죄해야 하는 민주주의국가의 우월성을 말입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남한에 와서 비로써 사람다운 삶을 삽니다.

 


하루 종일 대통령을 욕해도 누가 뭐라지 않는 사회, 자기 손으로 국회의원을 선거할 수 있는 나라, 최소한 밥걱정이 없는 이 땅에 살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배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춥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늘 고향의 부모형제들이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잔인한 조선노동당의 학정에 노예처럼 살아가는 그들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절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꿈결에도 간절히 원했습니다. 21세기 노예로 비참한 삶을 사는 북녘의 2천만동포들을 위해 탈북자 중 누군가는 대한민국 국회에 가셔서 그들의 외침을 대신 외쳐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소망을 새누리당과 우리 국민들이 들어주셨는데 왜 고맙지 않겠습니까. 비례대표 4번 조명철 후보님이라면 우리는 믿습니다. 스승 황장엽 선생 서거이후 조 후보님이 우리 탈북자사회에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적인 공무수행능력, 소탈한 품성 등은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2천만 북녘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선택을 하였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를 달가와 하지 않는 가증스러운 무리들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의 김정은과 수하졸개들은 탈북자출신이 남한의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소식이 북한주민들에게 전해지면 북한사회가 분명 뒤집혀 질 것이 두려워 어떻게 하나 조원장의 국회의원 당선만큼은 무산시키려고 갖은 비열한 짓거리를 다 하고 있습니다.

 


요즘 탈북자사회에서는 조명철비례대표의 있지도 않은 학력위조를 거들고 나선 미련한 한 탈북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북한의 사이버심리전부대 요원들은 여기저기 남한의 홈페이지에 개떼처럼 달려들어 조원장에 대한 온갖 비방중상과 원색적인 비난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악스러운 것은 조원장에 대한 음해성 글들과 댓글을 올린 네트즌의 IP를 조사한 해 본 결과 하나와 같이 대한민국의 영역이 아닌 중국 등 다른 나라 IP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에 탈북자단체들은 오늘 진상을 취합하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이제 조명철비례대표 지키는 것은 남한사회의 붕괴와 종북좌파정권 창출을 위해 피눈이 되어 날뛰는 북한 김정은정권과의 치열한 정치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희세의 범죄적 모략집단인 북한의 꾀임에 넘어가 충분한 자격을 갖춘 탈북자출신 인사가 국회에 가지 못한다면 바로 북한의 농락에 놀아나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회가 북한의 권모술수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일대 수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새누리 당 당직자 여러분!!

 

조명철비례대표님에 대한 46개 탈북자단체들의 지지와 격려는 한결 같습니다. 이번에 우리들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탈북자단체들은 북한의 변혁과 민주화라는 하나의 기발아래 더 똘똘 뭉치게 되었으며 탈북자사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국민여러분과 새누리당 당직자들께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된 저의 탈북자들의 나라사랑과 조명철비례대표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믿어주시고 우리의 대표자 조명철 전원장이 꼭 국회에 입성하여 북한민주화와 탈북자들의 조기안정 정착을 위해 큰 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가지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실 것을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동한 저희 탈북자들이 살아 본 대한민국은 너무도 역동적이고 지어 혼란스럽기까지 하였지만 그래도 이 땅에는 자유를 수호하려는 애국적 국민들과 새누리당과 같은 원칙 있는 정치세력이 있어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위대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도 북한의 악날한 친북정권세우기 모략과 한 줌도 안 되는 종북좌파세력들 때문에 커다란 진통을 겪을 수는 있지만 반드시 새누리당의 승리로 거듭나리라는 것을 우리는 굳게 믿고 있으며 이에 모두의 표로서 대답할 것입니다.

 

총선과 대선 모두가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나는 그날까지 우리도 여러분도 다 같이 힘을 합치자는 호소를 하면서 여기서 편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6일

2만4천명의 탈북자들이 마음을 담아 46개 탈북자단체장 일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