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8-10-17 03: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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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및 추모사
안녕하십니까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허광일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황장엽선생 8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 국립대전현충원 황장엽선생님 묘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황장엽선생 7주기 추모행사 이후 지난 1년동안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의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북한민주화위원회 발전과 북한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북한민주화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의 북민 정착과 능동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강원본부와 경남본부를 주축으로 지부활동 활성화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문재인정권 출범이후 탈북자인권단체를 비롯한 애국단체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한민주화위원회 거점 확충과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다일공동체 밥퍼의 봉사활동과 이곳 대전현충원에 대한 봉사활동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또한 대한민국을 말살하려는 종북여적세력 척결과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집회와 기자회견,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의의 성명과 담화문도 수시로 발표하여 현정권에서 자행되고 반역여적 행테에 각성하도록 국민의식 분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지금, 국내 어려운 정치적 환경으로 말미암아 황장엽선생님께서 결성하시고 이끌어 오신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지켜나갈 버거로운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될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탈북자단체들은 지금 하나와 같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기로의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 어떠한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아 나선다해도 자유을 향한 여정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어 끝끝내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던 불굴의 의지와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죽으면 죽을 지언정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김정은 살인독재정권과 야합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종북여적세력과의 싸움에서 우리 모두가 투사가 되고 선구자가 될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는자, 진리를 따르는자, 그어떤 회유와 협박, 총칼이 앞을 막아 나선다 해도 우리를 굴복시킬수 없습니다.
이것이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3만3천여 탈북자들의 결연한 의지입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오늘 이 자리에는 선생님께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셨던 탈북후배들과 학습반제자들, 선생님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셨던 애국지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마지막까지 뜻을 같이 했던 탈북동지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해 선생님께 부끄럽기만 했던 우리가 오늘만은 결연한 의지와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선생님의 영전에 또한번 무릎꿇고 맹세합니다.
선생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북한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민족 최대의 숙원인 자유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선생님께서 키워주시고 사랑하셨던 모든분들과 함께 반대한민국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선생님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조국통일 위업의 새로운 역사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이제 뒤일은 걱정마시고 우리 모두를 굳게 믿어 주십시오.
북한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우리 3만3천여 탈북자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말살하려는 종북여적 세력 척결과 김정은정권 종식에 목숨을 걸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장엽선생님! 부디 편히 주무십시오.
2018년 10월 08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허광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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