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탈북자 안보통일 강연 부활 요청
  • 관리자
  • 2010-05-21 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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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위원회는 2007년 9월 11일 황장엽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하였다.이 공문은 지난 2004년 중단된 탈북자의 경찰청 안보통일 강연 부활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공문의 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탈북자 안보통일 강연 부활 요청


      1.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2007년 4월10월에 출범한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이렇게 공문을 보내게 된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해이되고, 북한주민의 인권이나 참상에 대해서 외면하는 현상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과거 귀 기관에서 주관하던 탈북자 안보통일 강연은 국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널리 알리며,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남북한 화합과 통일의 의식을 증진하는 데 적지 않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04년 4월경 안보강연이 불필요하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폐지됐고, 그 이후 탈북자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 마주할 장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3. 경찰청 보안업무는 우리국민들을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서 보호하고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국민들을 깨우치는 것이 첫째 목적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귀 청에서는 이런 보안업무를 축소하거나 귀찮은 일로 여기는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4. 우리 북한민주화위원회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북한의 참상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우리 탈북자들에게 있고, 경찰청이 협조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폐지된 안보강연을 다시 부활시켜 탈북자들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을 다시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5 만약 귀 청이 북한민주화위원회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경찰청이 대한민국 안보에 관심이 없고, 특히 북한주민들의 참상을 외면하는 기관으로 우리 탈북자들에게 인식될 것입니다.

       6.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황장엽 선생을 위원장으로 북한민주화동맹을 확대 개편하여 2007년 4월 10일 창립된 탈북자 연합단체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귀 기관의 탈북자 강연이 재개된다면 다양한 직종과 지역의 탈북자들을 소개하는 등 이 강연의 원만한 진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빠른 시일에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경찰청장과의 조속한 면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요  청  사  항 -

          가. 경찰청 탈북자 안보통일 강연 부활

          나. 위 사안의 처리 결과 통고

첨부: 관련기사 원문 끝.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황장엽

- 참여단체-

겨레선교회, 광야횃불선교회, 기독북한인연합,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백두한라회, 서평방송(SPTV), 숭의동지회, 요덕스토리,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군인연합, 탈북민사역자연합회, 통일문필가협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자동지회, 탈북태권도연합회, 평양민속예술단,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NK인포메이션센터(이상 탈북자 단체: 가나다순)/ (사)국제태권도연맹(이상 일반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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