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4-03-14 21:17:11
- 조회수 : 5,298
성 명 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범계는 즉각 퇴진하라.
지난 12일 통합민주당소속 박범계 국회의원은 언론을 통하여 ‘탈북자정보를 북한에 제공했다는 사실은 굉장한 내용이 아니다’고 공공연히 발언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법을 만들고 법의 집행을 감시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타먹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생명과 가족, 친척들의 안전과 관련되어 있는 신상자료가 북한정권에 넘어간 것이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의 3대세습독재자 김정은은 체제유지의 가장 치명적 걸림돌인 탈북을 막기 위해 권좌에 앉은 때로부터 탈북자와 가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실시하고 정치범수용소와 공개처형 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숙청된 장성택과 그 관련자 수천 명을 제거하고 얼마 전부터는 국경지역 탈북자가족을 색출하여 내륙산간오지로 추방하고 있는데 이런 현실 앞에서도 탈북국민의 신상정보가 북한정권에 넘어갔는데도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말 그대로 미친 망발이다.
이런 자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지! 자격은 둘째 치고 인간의 도리와 양심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2년에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임수경이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모독하여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공공언론을 통하여 막말을 늘여놓았다는 것은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꾼이 아닌 인간의 초보적인 양심과 의무를 저버린 저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민주화위원회와 전체 탈북자단체와 탈북민들은 화교간첩사건본질은 교묘하게 덮어두고 탈북국민, 3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막말을 일삼는 민주당 박범계의원의 공개사과와 함께 국회의원직 퇴진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여 나갈 것이다.
2014년 3월 14일
북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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