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4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임수경 탈북자 모독비하발언과 관련하여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1989년 전대협대표로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과 만남, 그리고 많은 북한주민들이 "통일의 꽃"이라고 부르며 열광했던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출신 국회의원 임수경이 우리 탈북자들을 향해 "변절자"느니 "개념없는 xx ", "꺼지라" 등의 막말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통진당의 종북세력의 국회입성을 두고 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점에서 탈북자들을 향해 던진 임수경의 이 막말은 2만4천여명의 탈북자들로 하여금 다시금 종북의 뿌리를 뽑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국건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반역자가 아닌 통일의 선구자들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갈망하여 이 땅에 왔고 임수경 같은 종북세력과 싸우기 위해 이 땅에 왔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를 비롯한 탈북자단체들은 오늘 오후 3시 민주통합당 당사앞에서 임수경 탈북자모독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많은 탈북자들과 민주시민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민주통합당사 찹아오는 길 :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4번출구 도보 500m 9도보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