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6-01-11 1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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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규탄탈북용사비상투쟁위원회 성명서
김정은 정권의 핵 광증이 극히 위험한 수위에 이르렀다. 지난 1월 6일 김정은 정권은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수소폭탄 시험이 성공함으로서 저들이 수소탄을 가진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호언장담했다.
국제기구와 유관국들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감행된 이 무모한 도발은 그동안 온갖 노력과 인내력을 발휘하여 북핵문제 해결을 염원해온 온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배신이다.
김정은 정권은 이번 핵실험이 그 누구의 핵위협으로부터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며 한반도평화와 지역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망발을 쏟아냈다. 또한 국제제재와 북한인권 제기가 저들의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에 박힌 궤변을 되풀이 하면서 수소탄 성공이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는 억지주장을 폈다.
이는 김정은 정권이 어떤 사고를 하는 집단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제 김정은 정권은 더 이상 대화가 통하는 집단이 아니며 아량과 인내가 먹혀들지 않는 불한당임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오래전부터 탈북자들은 북한정권은 타협의 대상, 화해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그 존재를 끝장내야 할 대상임을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김정은 정권은 핵이 저들의 잔명을 유지시켜 주리라는 비정상적인 사고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집단이며, 저들의 성명에서 밝혔듯 하늘이 무너져도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북핵문제 해결의 가장 확실한 길은 김정은 정권 붕괴뿐이다.
이에 “북핵규탄탈북용사비상투쟁위원회”는 김정은 정권을 타도와 북한민주화 실현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의 길임을 직시하고 북핵 규탄 각종 행사들을 진행하여 북핵문제 심각성과 김정은 정권의 실체를 널리 알리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내부에 외부정보를 확산시켜 북한주민 의식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다.
북핵규탄탈북용사비상투쟁위원회
2016년 1월 9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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