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현송월 이끄는 예술단, 어제 평양출발…김여정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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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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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만경봉호로 방남 (PG)
북한 예술단, 만경봉호로 방남 (PG)[제작 최자윤, 이태호] 사진합성
조선중앙방송 "원산에서 만경봉 92호 타고 南 방문"


북한 조선중앙통신, 예술단 출발 사진 보도
북한 조선중앙통신, 예술단 출발 사진 보도(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북한 예술단의 출발 모습 사진.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문화성 국장 권혁봉 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동지가 이끄는 우리 예술단이 남조선에서 열리는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위해서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2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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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측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이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문화성 국장 권혁봉 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동지가 이끄는 우리 예술단이 남조선에서 열리는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위해서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북한 예술단 본진 숙식장소 만경봉호
[올림픽]북한 예술단 본진 숙식장소 만경봉호사진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측 응원단이 이용한 만경봉호의 입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송은 "평양역에서 박광호 동지,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문화성 일꾼들이 예술단을 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단은 열차로 원산까지 이동한 후 만경봉 92호를 타고 남조선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당 선전선동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호와 함께 예술단을 전송해 눈길을 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은 6일 오후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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