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국경개방 후 2차 中국비유학생 평양 도착…140여명 유학 중
  • 북민위
  • 2025-05-31 0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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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지난 27일 평양에 도착한 중국 국비 유학생들
                                                      지난 27일 평양에 도착한 중국 국비 유학생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이달 들어 잇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30일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중국 정부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 62명이 지난 27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대사관은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 이후 두 번째로 조선(북한)에 온 중국 국비 유학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교육성과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유학생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닫아걸었던 국경을 지난해 다시 연 뒤 외국인의 방북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중국인 국비 장학생 41명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평양에 도착했고, 이와 별개로 중국인 자비 유학생 45명도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고 대사관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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