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원 우박같이 가상적진 쏟아져"…김정은, 공수부대 훈련시찰
  • 북민위
  • 2024-03-18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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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는 북한 항공육전병부대
                                                     낙하하는 북한 항공육전병부대

김정은이 항공육전병(공수부대) 훈련을 참관하며 전쟁 준비를 강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항공육전병 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훈련이 "항공육전병들이 불의적인 전시정황 속에서 하달되는 임의의 작전적 기도에 따라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검열"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면서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에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고 훈련 상황을 묘사했다.

낙하하는 북한 항공육전병부대
                                                       낙하하는 북한 항공육전병부대

김정은은 "인민군대의 기본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전쟁준비"라며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기어이 역사를 갈아치우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대적의지, 투철한 전쟁관으로 억세게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인민군대에서 한가지 훈련을 해도 그것이 전쟁과 직결된 실전 훈련으로 될 때라야만이 군인들을 유사시 생사판가리의 준엄한 결전장에서 무조건 싸워 이기는 진짜배기 싸움군들로 준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쌍안경으로 항공육전병부대 훈련 보는 김정은 딸 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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