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3-12-08 06: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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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을 자축하는 그림을 그려 선전을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과 관련한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해 내놓았다"고 7일 보도했다.
신문 1면에 실린 선전화 '천리마를 타고 우주에로 날아오르는 우리의 만리경!'은 위성을 탑재한 발사 로켓 '천리마-1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신문은 "공화국의 막강한 실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만리경-1호를 품어 안고 만리대공을 향해 기운차게 솟구쳐오르는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라며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진 위성 발사 성공의 그 순간처럼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만 리를 굽어보는 눈과 만 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이라고 적힌 선전화는 위성과 함께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등을 함께 담았다.
통신은 "선전화에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영도로 우주 강국화의 지름길을 열어주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어 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대한 천만 인민의 열화같은 칭송과 흠모의 마음"이 담겼다고 선전했다.
또 "우리 공화국 무력에 대한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 "우리 국가제일주의 시대는 민족사에 특기할 세기적인 기적과 거창한 변혁으로 더욱 빛나고 있다는 진리", "총비서 동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화같은 신뢰심" 등이 표현됐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위대한 당 중앙의 현명한 영도 따라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국가 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온 나라 전체 일군(간부)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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