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불법환적 감시 프랑스 비난 "일촉즉발 상황에 위험성 더해"
- 북민위
- 2023-10-07 08:45:07
- 조회수 : 194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의 불법 해상 활동 감시에 참여하는 프랑스를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류경철 명의로 작성된 '프랑스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6일 보도했다.
류경철은 프랑스 해군 초계기가 이달 한반도 일대 수역에서 북한 불법 환적 감시에 나서기로 한 사실을 거론하며 "해마다 꼭꼭 출석을 긋는 모양새를 통해 미국의 대조선(대북) 압박 소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자국 지위를 높여보려는 그들의 궁한 처지가 천박하게 여겨질 뿐"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안전보장이사회 대조선 '제재 결의' 이행이라는 미명하에 2019년부터 해마다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군사력을 들이밀고 있는 프랑스의 긴장 격화 시도는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분명한 대가' 美의 엄중 경고에도 "北, 러에 대포 이전 시작" 23.10.07
- 다음글[북한날씨] 대체로 맑음…일부 지역 오후에 구름 2023.10.06 08: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