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제재연장 호주 비난…"美 세계제패 야망의 돌격대"
- 북민위
- 2023-05-30 0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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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호주가 대북 독자 제재를 3년 연장한 것에 대해 미국의 '돌격대'로 나선 것이라며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제문제평론가 리정수' 명의 글에서 호주가 "(북한의) 자주권과 자위권,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압박 책동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호주의 '쿼드', '오커스' 참여와 핵추진 잠수함 도입 추진 노력을 나열하며 이는 "이 나라가 과거의 교훈을 망각하고 미국의 세계제패 야망 실현의 척후대, 돌격대로 나서는데 환장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통신은 "(호주가) 앞으로 핵추진 잠수함이나 그 이상의 것을 가진다고 하여도 미국의 시중군, 삽살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한 결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개인 2명과 기관 6곳에 대한 독자 제재를 2020년에 이어 3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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