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시안게임 선수 20여명 中 입국…단둥서 비행기로 항저우행
  • 북민위
  • 2023-09-20 06:01:52
  • 조회수 : 178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20여 명이 18일 중국 단둥으로 추가 입국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달 16일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향하는 버스들
                                         지난달 16일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향하는 버스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단둥에서 버스 한 대가 압록강 철교를 넘어 신의주에 들어간 뒤 1시간여 뒤에 북한 선수단을 싣고 나왔다.

북한 선수단은 이날 오후 단둥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를 타고 항저우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북한 선수단 60여 명이 버스 두 대에 나눠타고 단둥으로 넘어와 항공기를 이용, 항저우에 도착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의 대표팀 정보 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북한 선수단이 191명인 점을 고려하면 북한은 대회 개막 전까지 몇 차례 더 이같은 경로를 이용해 선수들을 추가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 개막해 내달 8일까지 열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