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3-12-09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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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가정이 튼튼해야 사회주의 대가정이 더욱 부흥하게 된다"며 체제 유지에 있어 어머니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중앙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제5차 전국 어머니대회 참석자들과 전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를 계기로 사회의 청신함과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가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고결한 삶이 대바르게 자라나는 모든 자녀들의 크나큰 자랑과 영예로, 우리 당과 국가의 무진한 힘으로 더욱 빛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들을 "나라의 역군들을 키우고 주체 위업의 대를 굳건히 잇는 뿌리가 되어준 강인하고 사려 깊은" 존재로 추켜세웠다.
통신은 김 이 "어머니라는 가장 친근하고 신성한 부름을 소중히 새겨 안고 가정과 후대들을 위해 조국의 부강 발전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조선 여성의 정신 도덕적 풍모를 발휘해나가는 모든 어머니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다시금 축원했다"고 말했다.
김 은 어머니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꽃다발도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내각총리 김덕훈과 리일환 당 비서가 함께했다.
또 김 은 어머니대회 조선소년축하단들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은 지난 3∼4일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 참가해 개회사와 폐회 연설을 직접하며 사회 노동력 확보와 내부 결속에 있어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 직접 고른 선물을 측근들이 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별도의 선물 증정 행사를 여는 등 세심한 '모성 챙기기'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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