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북 전단 살포 행위 강력 대응"
- 북민위
- 2024-10-18 0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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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발견된 대남 전단 풍선 잔해
시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오물 풍선 부양과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한다고 보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공조해 대북 전단 살포 예상 지점 순찰 강화와 신고 접수시 현장 대응, 형사고발 등을 하기로 했다.
파주시에서는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한 측의 대남 방송으로 인해 불면증, 신경증 등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 전단 살포 행위 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김포시·연천군 등 3개 시군 전역으로 이 지역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 출입 통제, 대북 전단 등 관련 물품 준비, 운반, 살포 등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차단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자 발견 시 24시간 운영되는 파주시 상황실(☎031-940-4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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