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2-05-22 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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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국 료녕성 소속 배와 선원 28명이 북한의 군부에 인질로 나포되어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가운데 북,중 간의 외교 문제로 이슈화 되면서 21일 돈을 주지 않고 돌아오는 사건이 있은 가운데 최근 북조선 통신원이 이 사건에 대해 전해왔다.
통신원이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바다를 팔아먹고 눈감아주는 현상은 이미 10년 전부터 진행되어온 사실이며 해안을 지키는 군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미 비밀 아닌 비밀이라고 한다.
통신원에 의하면 북한은 해군경비보다 바다 해안 순찰을 담당한 3군단과 4군단이 이미 90년대 말부터 진행되었는데 3군단은 1995년부터 4군단은 1998년부터 바다 장사를 이미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소속 전대나 단위들에서 중국술 상자나 담배, 얼마간의 중국 민폐를 받고 묵인 하던 바다 장사는 3군단장이나 4군단장들까지 묵인 하에 통이 크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북한이 인질로 나포한 중국선언문제로 국제적인 문제로 떠드는 최근 18일에도 3군단 보위부장이 중국의 민간 어업 단체와 밀거래하여 바다장사를 하였다고 통역에 동원되었던 사람의 말을 전해왔다.
밀거래 내용은 4군단에서 관할하는 구역인 남포 앞바다에서 아래쪽 초도까지 구간에 거래한 중국 어업회사의 선박들 들어와 어업 하는 것을 1년간 사용하도록 승인하는 대신 북한 4군단이 요구한 고속 순찰정 3척과 연유 50톤을 주기로 하였다고 한다.
북한은 이미 지상의 금, 은, 돈은 물론이고 산에 있는 버섯에 이르기까지 팔아먹을 수 있는 것은 다 팔아먹고 최근 10년 사이에는 주민들의 땔감이 절실한 가운데도 땅속 석탄을 중국에 팔아 북한주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철통같이 지켜야 할 흐르는 바다 어장까지 팔아먹는 행위는 갈 데까지 다 간 북한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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