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군 훈련 지휘…전투기 올라 장비 보고 즉석에서 군사칭호도
  • 관리자
  • 2014-10-30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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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캡처
 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9일 공군비행훈련을 지휘했다. 지난 18일 공군 부대를 시찰한 이후 11일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정은 동지께서 (29일)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도로비행장에서의 이·착륙 비행, 공중 목표 포착 비행, 특수기교 비행 순서로 진행됐으며, 제1017군부대와 제447군부대, 제458군부대가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에도 김정은이 제1017군부대와 제458군부대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北 김정은, 공군 훈련 지휘…전투기 올라 장비 보고 즉석에서 군사칭호도
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은 훈련에 동원된 추격기 조종석에 직접 올라 장비를 파악하는 한편 이날 조종술을 선보인 비행대대장 4명에게 즉석에서 한 등급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김정은은 비행훈련 지휘 후 “우리 비행사들이 비행기를 정말 잘 탄다”며 “나라의 영공을 지키고 있는 미더운 전투비행사들은 모두가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 품에 안아 사랑과 정으로 키우신 금싸라기와 같은 자신의 전우들, 사상과 신념이 그 누구보다 강한 불사조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의 현지지도엔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일정·한광상 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병철 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등이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에 이어 이날도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앞서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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