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황해도 장산곶 연쇄 산불 '의문'
- 관리자
- 2014-11-07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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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군은 물론 주민까지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5곳 중 2곳은 며칠째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연쇄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방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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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김정일 생가라고 선전하는 백두산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황해도 장산곶에서도 여러 군데 산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보위부가 직접 나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데, 방화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화재사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하루 동안 황해도 장산곶 일대 5군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동원돼 화재진압에 나섰는데, 5곳 중 2곳은 며칠째 불길이 잡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백두산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김정일의 생가라고 선전하는 밀영 성지 인근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진압을 위해 주민 6만명이 동원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또 백두산 지구 사적지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비상이 걸린 북한 당국은 중앙당 간부까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파견했습니다.
가을 날씨에 강수량이 적어 불이 크게 날 위험이 컸다는 지적인데, 백두산에 이어 장산곶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화재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부에서는 방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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