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자들도 제 날짜에 못가는 북한
- 관리자
- 2012-05-15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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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신원이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최근 갈수기를 맞으며 북한 전 지역에서 전기사정이 최대로 심각하다고 한다.
철도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열차가 제대로 다니지 못하여 청진시에서 도적으로 인민군대 초모(징집)를 하여 선발된 신입병사들이 예정된 날짜보다 일주일이나 늦어져 해당부대로 바로 출발하지도 못하는 한심한 실태라고 한다.
제 날짜에 떠나지 못하자 입대자들의 먹는 문제와 숙식문제, 가족들이 청진시에서 머물며 먹고 자는 문제 등 여러 가지로 불편을 겪어 주민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북한은 김일성생일 4.15일 100돌 행사가 끝난 후 전기가 하루 1시간도 공급하지 않고 있다.
현재 통신원이 전해온데 의하면 평양시는 하루 많아야 4시간 보통 3시간 정도이고 함흥시는 2시간, 청진시는 1시간 정도라고 한다.
그밖에 작은 도시들에서는 많아야 2시간을 넘는 데가 없다고 한다.
특히 영농기를 맞아 요즘은 농촌에 전기를 보낸다면서도 전혀 전기를 보내지 않는 곳이 더 많다고 한다.
2012년이면 강성대국이 된다고 하더니 4.15가 지나기 바쁘게 전기도 바로주지 않는데 대해서 주민들의 불만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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