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인선 전 북한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취중 말실수로 총살설
- 관리자
- 2015-01-13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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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해임 사실이 알려진 변인선 전 북한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이 취중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말실수를 했다가 총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2012년 처형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잔당을 숙청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변 전 국장이 장성택과 관련해 총살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이 신문은 전했다.
변 전 국장은 2013년 8월부터 북한군 핵심보직인 총참모부 작전국장을 맡았고, 지난해 3월에는 상장(한국군 중장급)에서 대장으로 진급했다. 4군단 사령관이던 2012년에는 북한 조선중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단 장병들의 심장마다에는 이명박 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복수의 일념이 펄펄 끓어번지고 있다”며 “청와대이건 인천이건 다 불바다에 잠기고 역적패당은 단 한 놈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변 전 국장의 해임 사실은 지난 7일 북한 노동신문의 김 제1위원장의 군부대 사격대회 참관 보도에서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으로 변인선 대신 김춘삼이 호명되면서 확인됐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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