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병서·김원홍 갈등설
- 관리자
- 2014-12-03 10:50:17
- 조회수 : 2,322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간 갈등설이 불거졌다.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북한 군 내부 소식통은 3일 "총정치국장과 국가안전보위부장간의 싸움은 둘 중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 것 같다"며 "이들은 지금 서로 상대방의 흠집을 잡기 위해 측근들과 인맥을 다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황병서는 군 보위사령부에서 권력을 휘두르며 중앙당 내 간부인사권에도 관여하는 김원홍을 제거하기 위해 뒤를 캐기 시작했다"며 "이를 알면서도 참아왔던 김원홍이 보위부장이 된 지금 칼을 빼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원홍은 황병서의 남조선 방문에 대한 간부들과 주민들의 동향을 파악해서 보고하는 등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김원홍이 황병서와 관련해 '이번 남한에 특사로 간 총정치국장 황병서의 교만으로 인해 남조선내에서는 김정은 1비서와 동등한 권력을 가진 황병서, 김정은 1비서는 꼭두각시 등의 잡음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와 관련 발언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서로 물고 뜯는 권력투쟁이 극도에 달하고 있지만 (김정은)어린시절부터 김용순과 함께 저택에 드나들며 눈도장을 박은 황병서 쪽이 이길 가능성이 크다"며 "군 간부들과 노동당 간부들은 '막강하던 장성택을 제거하는 데서도 거침없던 총정치국장이 김원홍에게 지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북한 군 내부 소식통은 3일 "총정치국장과 국가안전보위부장간의 싸움은 둘 중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 것 같다"며 "이들은 지금 서로 상대방의 흠집을 잡기 위해 측근들과 인맥을 다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황병서는 군 보위사령부에서 권력을 휘두르며 중앙당 내 간부인사권에도 관여하는 김원홍을 제거하기 위해 뒤를 캐기 시작했다"며 "이를 알면서도 참아왔던 김원홍이 보위부장이 된 지금 칼을 빼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원홍은 황병서의 남조선 방문에 대한 간부들과 주민들의 동향을 파악해서 보고하는 등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김원홍이 황병서와 관련해 '이번 남한에 특사로 간 총정치국장 황병서의 교만으로 인해 남조선내에서는 김정은 1비서와 동등한 권력을 가진 황병서, 김정은 1비서는 꼭두각시 등의 잡음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와 관련 발언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서로 물고 뜯는 권력투쟁이 극도에 달하고 있지만 (김정은)어린시절부터 김용순과 함께 저택에 드나들며 눈도장을 박은 황병서 쪽이 이길 가능성이 크다"며 "군 간부들과 노동당 간부들은 '막강하던 장성택을 제거하는 데서도 거침없던 총정치국장이 김원홍에게 지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