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5-03-20 11: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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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시장 단속을 책임지고 있는 일부 보안원들이 한국산 상품을 압수한 뒤 이를 개인용도로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19일 "북한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서의 한국산 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부 소식통들은 한국상품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면서 전국의 모든 시장들에서 한국산 제품은 볼 수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평양 소식통은 데일리NK에 "북한 당국이 질이나 모양 등에서 우월한 한국 상품으로 인해 주민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을 가질까 두려운 나머지 한국 상품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에선 자본주의 것을 나쁘다고 선전해온 북한이 한국 상품을 통해 주민들의 자본주의 사상이 싹틀 것을 두려워 미리 차단하려는 것이라는 말도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중국여행을 갔다가 한국산 화장품과 전자제품, 커피 등을 가져다가 시장에 도매로 넘겨줬는데 전부 보안서에 압수당했다"며 "물건을 받은 장사꾼과 넘겨준 사람도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보안서에 불려갔는데 보안원들이 압수한 한국커피를 타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단속이라는 명목으로 보안원들이 잇속 챙기기를 하는 것"이라며 "회수한 화장품이나 한국 상품도 보안서 간부들이 다 착복하고 있는데 보안원도 중국산보다 한국산이 몇십배로 좋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잇속을 챙기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19일 "북한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서의 한국산 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부 소식통들은 한국상품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면서 전국의 모든 시장들에서 한국산 제품은 볼 수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평양 소식통은 데일리NK에 "북한 당국이 질이나 모양 등에서 우월한 한국 상품으로 인해 주민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을 가질까 두려운 나머지 한국 상품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에선 자본주의 것을 나쁘다고 선전해온 북한이 한국 상품을 통해 주민들의 자본주의 사상이 싹틀 것을 두려워 미리 차단하려는 것이라는 말도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중국여행을 갔다가 한국산 화장품과 전자제품, 커피 등을 가져다가 시장에 도매로 넘겨줬는데 전부 보안서에 압수당했다"며 "물건을 받은 장사꾼과 넘겨준 사람도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보안서에 불려갔는데 보안원들이 압수한 한국커피를 타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단속이라는 명목으로 보안원들이 잇속 챙기기를 하는 것"이라며 "회수한 화장품이나 한국 상품도 보안서 간부들이 다 착복하고 있는데 보안원도 중국산보다 한국산이 몇십배로 좋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잇속을 챙기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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