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상, 군축회의서 "美 먼저 공격할 수 있다"
- 관리자
- 2015-03-04 1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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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 중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3일(현지시각) 연설을 통해 “이제는 우리도 미국을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 타격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조선반도(한반도)가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 외무상이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리 외무상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미군과 한국군의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에 대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 성격이 강하며 그로 인해 전쟁의 불꽃이 튈 수 있는 위험성이 특별히 높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이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연습을 벌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한해에도 몇 차례씩 전략 핵 폭격기가 미국 본토나 괌으로부터 무착륙 비행으로 곧장 조선반도 상공에 진입해 핵폭탄을 투입하는 연습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의 적대 정책은 우리를 핵보유로 떠밀었다. 날로 가중되는 미국의 핵 위협은 우리로 하여금 핵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선반도(한반도)가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 외무상이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리 외무상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미군과 한국군의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에 대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 성격이 강하며 그로 인해 전쟁의 불꽃이 튈 수 있는 위험성이 특별히 높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이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연습을 벌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한해에도 몇 차례씩 전략 핵 폭격기가 미국 본토나 괌으로부터 무착륙 비행으로 곧장 조선반도 상공에 진입해 핵폭탄을 투입하는 연습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의 적대 정책은 우리를 핵보유로 떠밀었다. 날로 가중되는 미국의 핵 위협은 우리로 하여금 핵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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