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차 핵실험 때 고농축 우라늄탄 사용"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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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8 0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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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北, 3차 핵실험 때 고농축 우라늄탄 사용"
지난해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플루토늄이 아닌 고농축 우라늄 폭탄을 사용했다고 우리 정부가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40kg으로 동일하다는 것이 근거다. 이는 북한이 2년 전부터 핵탄두 소형화·경량화 개발을 진행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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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이 3차 핵실험 때 고농축우라늄을 사용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판단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2년 전부터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개발을 진행했다는 의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면서 플루토늄이 아닌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한 것으로 우리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까지의 플루토늄 양이 2012년과 동일하다는 것은 3차 핵실험에서 고농축우라늄 폭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에 힘을 싣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 역시 "3차 핵실험이 고농축우라늄 탄두 실험이었다는 점은 한국과 미국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2014 국방백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을 '2012 국방백서'와 같은 '40KG' 이라고 적시했습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에서 플루토늄을 사용했다면 원재료 보유량이 줄어야 합니다.
다만 다른 군 관계자는 "고농축 우라늄 방식의 실험 가능성을 확증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핵 실험 후 방사성 가스가 새어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북한의 핵 기술이 발전해, 소량의 고농축 우라늄으로 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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