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월 당대회 앞두고 시군별 당대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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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4 1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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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북한이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시군별로 당대표회를 진행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3일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앞두고 시군 당대표회들이 진행됐다"며 행사에서는 시군 당위원회의 사업 총화(분석)와 도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 선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시군 당대표회에는 해당 당위원회에 소속된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각급 단위 당조직에서 선거된 대표자가 참석했다.

방송은 이들 행사에서 "원수님의 말씀과 당의 방침을 철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추진돼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경제 봉쇄와 고립압살 책동 속에서도 자립경제의 위력이 뚜렷이 과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군 당대표회 참가자들은 당 제7차 대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당, 조선 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 위업, 강성국가 건설 위업 수행에서 획기적 전환을 안아오는 역사적인 대회로 맞이하기 위해 총공격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에 충만돼 있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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