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경비대원 피습사건
- 관리자
- 2016-07-18 13:00:47
- 조회수 : 1,656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야간순찰 중이던 국경경비대원 2명이 피습당해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일 저녁 까막골 초소 경비대원 2명이 순찰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아직도 의식불명 상태"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사건은 위연-못가 사이 ‘백두산관광철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혜산시 위연지구와 화전리 구간에서 일어났으며, 두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장소는 혜산시에서 밀수꾼들이 제일 많이 드나드는 구간으로 지금의 철길공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그곳에는 옛날 철도 감시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강도의 한 국경경비대 관계자는 14일 "이번 기습사건으로 국경경비대에 비상이 걸렸다"며 "살아남은 대원도 중태라서 미해명(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소식통들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인민군 보위부와 양강도 사법기관들이 모두 동원됐으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어떤 자들의 소행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출처 : 자유북한방송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일 저녁 까막골 초소 경비대원 2명이 순찰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아직도 의식불명 상태"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사건은 위연-못가 사이 ‘백두산관광철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혜산시 위연지구와 화전리 구간에서 일어났으며, 두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장소는 혜산시에서 밀수꾼들이 제일 많이 드나드는 구간으로 지금의 철길공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그곳에는 옛날 철도 감시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강도의 한 국경경비대 관계자는 14일 "이번 기습사건으로 국경경비대에 비상이 걸렸다"며 "살아남은 대원도 중태라서 미해명(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소식통들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인민군 보위부와 양강도 사법기관들이 모두 동원됐으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어떤 자들의 소행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출처 :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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