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인근에 새 군사훈련시설 조성"
- 관리자
- 2016-07-28 10:21:43
- 조회수 : 1,825
전투 훈련장의 북한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이 평양시 인근에 새 대형 군사훈련시설을 조성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RFA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이 분석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평양 중심부 남쪽에 장애물 훈련장·차량 운전 연습장·사격장 등을 갖춘 훈련시설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훈련장 한가운데 행정건물과 대형 극장 등이 들어섰고, 군인과 간부들을 위한 관사도 지어져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군사훈련이 있을 것으로 RFA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훈련장이 최근 북한이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 놓고 포 사격을 하려던 훈련장과 매우 인접해 있다고 덧붙였다.
멜빈 연구원은 "북한은 도시 여러 곳에 건축물과 훈련장소를 갖춘 군사훈련시설을 짓고 있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뿐 아니라 재래식 군사력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RFA에 말했다.
redflag@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北, 탈북자가족 경제활동 감시…체제 위협 우려 때문" 16.07.28
- 다음글北, 정전기념일에 "미제에 항복문서 받아냈다" 왜곡 선전 2016.07.28 10: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