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명의 군사위원회 명령 하달…'軍 사고 잦아지자 강력한 경고'
- 관리자
- 2014-08-05 16:32:03
- 조회수 : 2,103
최근 북한에서 군 기강이 해이해지며 각종 사고가 발생하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4일 본인 명의로 된 군사위원회 명령을 하달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뉴포커스가 북한 내부 통신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명령서엔 계급 교양을 철저히 하고, 강한 군사규율을 강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통신원은 정했다. 군인이 인민의 재산을 침해하거나 군사규율을 어길 경우 군법에 의거, 최대 사형까지 처한다는 문구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군 부대 보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총격전 등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군인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북한에선 총기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사고는 식량이나 보급 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한다.
뉴포커스에 따르면 북한은 일부 지역의 감자 수확이 작년에 비해 40%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평안남도 강동에 위치한 북한 호위국 식량창고로 향하던 화물차가 인근 부대 군인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앞서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청진시에 주둔하고 있는 9군단 소속 군인들이 지나가던 군인을 구타하고 그가 입고 있던 군복과 소지품을 강탈했다며, 군복 때문에 군인이 민가(民家)를 습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개인이 군복마저 알아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이런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최근 인민군 제43경보병여단 병사들이 호위총국 차량에 총격을 가해 군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한 바 있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명령서엔 계급 교양을 철저히 하고, 강한 군사규율을 강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통신원은 정했다. 군인이 인민의 재산을 침해하거나 군사규율을 어길 경우 군법에 의거, 최대 사형까지 처한다는 문구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군 부대 보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총격전 등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군인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북한에선 총기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사고는 식량이나 보급 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한다.
뉴포커스에 따르면 북한은 일부 지역의 감자 수확이 작년에 비해 40%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평안남도 강동에 위치한 북한 호위국 식량창고로 향하던 화물차가 인근 부대 군인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앞서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청진시에 주둔하고 있는 9군단 소속 군인들이 지나가던 군인을 구타하고 그가 입고 있던 군복과 소지품을 강탈했다며, 군복 때문에 군인이 민가(民家)를 습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개인이 군복마저 알아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이런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최근 인민군 제43경보병여단 병사들이 호위총국 차량에 총격을 가해 군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한 바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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