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러까지 "도발 말라" 경고하자 압박 느낀 北 '이산상봉 무산' 위협
- 관리자
- 2015-10-01 12:01:46
- 조회수 : 1,954
북한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외교' 드라이브에 대해 10월 20일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무산을 위협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유엔총회에서 한·미·일뿐 아니라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었던 중국·러시아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던진 데 따른 압박과 고립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29일 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비난하며 "북남 관계는 물론 모처럼 추진되고 있는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도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30일 "북과 남이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을 실현하기로 했지만 그것으로는 앞으로의 정세 발전을 낙관할 수 없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28일에도 "당중앙(김정은)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북한은 29일 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비난하며 "북남 관계는 물론 모처럼 추진되고 있는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도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30일 "북과 남이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을 실현하기로 했지만 그것으로는 앞으로의 정세 발전을 낙관할 수 없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28일에도 "당중앙(김정은)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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