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들 "김정은은 '흡혈귀'…일제도 이렇게 착취하지 않았을 것"
- 관리자
- 2015-09-15 10:41:39
- 조회수 : 2,009
북한 주민들이 하루가 멀게 당국으로부터 내려오는 사회적 과제와 현금거두기 지시에 잔뜩 화가 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흡혈귀'에 비유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김정은 정권은 라선시의 홍수 피해 복구 명목으로 만 17세 이상 주민에게 북한 돈 2000원씩과 함께 각 가정에 장갑과 된장 등 각종 물자도 바치라고 지시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돈과 현물을 거두는 것 외에 김정은이 할 줄 아는 게 도대체 뭐냐는 비난이 인민 속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며 “이 나라(북한)엔 왜 임꺽정이 없느냐고 인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한 달 동안 인민군 지원과 노동당 창건 70돌(10월 10일)을 경축하기 위한 건설사업, 인민군 열병식 훈련을 하고 있는 군인을 위해 김정은 정권이 지시한 현물 과제는 각 가정당 중국 돈으로 40위안 정도라고 한다. 올해 들어서만 이런 식으로 거둔 현금과 현물은 각 가정당 중국 돈으로 환산하면 300위안이 넘는데 가장 많이 거둔 것은 된장이고 ‘충성의 외화벌이’ 물자, 장갑, 산나물 순이라고 소식통을 밝혔다.
자강도의 한 소식통도 “일제 강점기에도 이렇게까지 인민을 착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김정은과 비교하면 사회적 과제를 많이 내줘 인민들의 원성이 높았던 김정일은 점잖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사회적 과제가 떨어질 때마다 인민들은 ‘중앙에 있는 흡혈귀들’이라는 욕설을 퍼붓고 있다”며 “정해진 이름이 아니고 ‘흡혈귀들’이라는 복수의 표현을 쓰지만 그 ‘흡혈귀’는 다름 아닌 김정은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RFA에 따르면 김정은 정권은 라선시의 홍수 피해 복구 명목으로 만 17세 이상 주민에게 북한 돈 2000원씩과 함께 각 가정에 장갑과 된장 등 각종 물자도 바치라고 지시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돈과 현물을 거두는 것 외에 김정은이 할 줄 아는 게 도대체 뭐냐는 비난이 인민 속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며 “이 나라(북한)엔 왜 임꺽정이 없느냐고 인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한 달 동안 인민군 지원과 노동당 창건 70돌(10월 10일)을 경축하기 위한 건설사업, 인민군 열병식 훈련을 하고 있는 군인을 위해 김정은 정권이 지시한 현물 과제는 각 가정당 중국 돈으로 40위안 정도라고 한다. 올해 들어서만 이런 식으로 거둔 현금과 현물은 각 가정당 중국 돈으로 환산하면 300위안이 넘는데 가장 많이 거둔 것은 된장이고 ‘충성의 외화벌이’ 물자, 장갑, 산나물 순이라고 소식통을 밝혔다.
자강도의 한 소식통도 “일제 강점기에도 이렇게까지 인민을 착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김정은과 비교하면 사회적 과제를 많이 내줘 인민들의 원성이 높았던 김정일은 점잖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사회적 과제가 떨어질 때마다 인민들은 ‘중앙에 있는 흡혈귀들’이라는 욕설을 퍼붓고 있다”며 “정해진 이름이 아니고 ‘흡혈귀들’이라는 복수의 표현을 쓰지만 그 ‘흡혈귀’는 다름 아닌 김정은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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