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튀다, 튀다 이제는 보위부까지 튄다"…최근 탈북 문제 언급
- 관리자
- 2015-02-25 10:13:34
- 조회수 : 2,425
국정원, 24일 국회 정보위에 '김정은 발언' 보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늘어나는 주민들의 탈북 문제에 대해 “튀다, 튀다 이제는 보위부까지 튄다(달아난다)”라는 말을 했다고 국정원이 24일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간사는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북한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얘기라면서 이 발언을 소개했다”며 “김정은은 ‘오래 해외 근무 나간 사람들은 튈 수밖에 없지’라고도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간사는 ”탈북자들이 하도 늘어나니까 나온 발언이라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라고 했다.
최근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로 탈북자 단속 강화 등을 목적으로 북·중 국경 경비 강화를 위한 12군단을 북쪽 접경 지역에 새로 창설한 사실이 지난 1월 알려지기도 했다. 또 실제로 북한을 탈출하던 일가족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사살되는 등 탈북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국정원은 지난해 12월23일 북한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인터넷 기능이 일부 마비됐다고 국회에 보고하기도 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간사는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북한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얘기라면서 이 발언을 소개했다”며 “김정은은 ‘오래 해외 근무 나간 사람들은 튈 수밖에 없지’라고도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간사는 ”탈북자들이 하도 늘어나니까 나온 발언이라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라고 했다.
최근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로 탈북자 단속 강화 등을 목적으로 북·중 국경 경비 강화를 위한 12군단을 북쪽 접경 지역에 새로 창설한 사실이 지난 1월 알려지기도 했다. 또 실제로 북한을 탈출하던 일가족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사살되는 등 탈북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국정원은 지난해 12월23일 북한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인터넷 기능이 일부 마비됐다고 국회에 보고하기도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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