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급 예능교육기관 학생들 간부 비밀 파티에 동원돼"
- 관리자
- 2015-01-13 15:18:18
- 조회수 : 2,543
북한 최고급 예능 교육 기관인 금성학원 학생들이 북한 고위층의 비밀 파티에 동원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평안남도 소식통은 “금성학원 학생들이 노래를 잘 부르고 악기도 잘 다루는데다 인물도 고와 간부들 술자리 흥을 돋구는 데 은밀하게 동원되고 있다”며 “부모들은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딸이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RFA에 전했다.
남한에 정착한 평양 출신 탈북자 이모씨도 “금성학원 학생들이 고위 간부들 파티에 동원된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돌고 있었다”며 “고위 간부들 앞에서 재능을 잘 선보이면 졸업 후 좋은 예술단에 배치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동원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금성학원은 일대일 교습을 통해 북한 예능 분야 최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이 소식통은 또 “예능 실습 선생에게 수시로 성의(뇌물)를 표시하지 않으면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학생에게 공연히 짜증을 부리는 일이 많다”며 금성학원에 자녀를 입학시킨 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졸업 후 급수 있는 예술단에 배치되려면 미리 ‘사업’을 잘 해야 한다”며 ‘사업’이란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아서 뇌물을 고이는(먹이는) 것을 뜻한다고 RFA에 전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평안남도 소식통은 “금성학원 학생들이 노래를 잘 부르고 악기도 잘 다루는데다 인물도 고와 간부들 술자리 흥을 돋구는 데 은밀하게 동원되고 있다”며 “부모들은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딸이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RFA에 전했다.
남한에 정착한 평양 출신 탈북자 이모씨도 “금성학원 학생들이 고위 간부들 파티에 동원된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돌고 있었다”며 “고위 간부들 앞에서 재능을 잘 선보이면 졸업 후 좋은 예술단에 배치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동원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금성학원은 일대일 교습을 통해 북한 예능 분야 최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이 소식통은 또 “예능 실습 선생에게 수시로 성의(뇌물)를 표시하지 않으면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학생에게 공연히 짜증을 부리는 일이 많다”며 금성학원에 자녀를 입학시킨 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졸업 후 급수 있는 예술단에 배치되려면 미리 ‘사업’을 잘 해야 한다”며 ‘사업’이란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아서 뇌물을 고이는(먹이는) 것을 뜻한다고 RFA에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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