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애기봉 전망대' 확장 설치 논의에 "남북대결 야기하는 불씨"
- 관리자
- 2014-11-11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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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기 김포시가 설치를 논의 중인 애기봉 전망대와 관련해 10일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야기하는 위험천만한 애기봉등탑 확장 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대북전단 살포 문제 외에 애기봉 전망대까지 대남 공세에 활용하는 모양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애기봉 전망대 설치 논의에 대해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의 대표적 수단으로서 북남대결을 야기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불씨”라고 언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는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는 죄악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말 김포시는 가금리 애기봉 일대에 지난달 15일 군이 철거한 해병2사단 애기봉등탑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약 50m 높이 4층 규모의 전망대를 신축할 계획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논평을 통해 "애기봉등탑은 우리를 의도적으로 자극해 북남 사이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무력충돌을 일으키기 위한 광란적인 대결 소동의 상징물"이라며 "애기봉등탑 점등 놀음을 포함한 반공화국 심리 모략전이 북남관계와 조선반도 정세에 미치는 파국적 영향은 참으로 크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애기봉 전망대 설치 논의에 대해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의 대표적 수단으로서 북남대결을 야기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불씨”라고 언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는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는 죄악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말 김포시는 가금리 애기봉 일대에 지난달 15일 군이 철거한 해병2사단 애기봉등탑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약 50m 높이 4층 규모의 전망대를 신축할 계획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논평을 통해 "애기봉등탑은 우리를 의도적으로 자극해 북남 사이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무력충돌을 일으키기 위한 광란적인 대결 소동의 상징물"이라며 "애기봉등탑 점등 놀음을 포함한 반공화국 심리 모략전이 북남관계와 조선반도 정세에 미치는 파국적 영향은 참으로 크다"고 주장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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