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최룡해 해임하고 황병서 선임… 김정은 회의 불참
  • 관리자
  • 2014-09-26 12:07:12
  • 조회수 : 2,465
올 4월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모습. (노동신문) 2014.4.10/뉴스1 ⓒ News1
 올 4월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모습. (노동신문) 2014.4.10/뉴스1 ⓒ News1
북한이 25일 최고 주권기구인 최고인민회의 제 13기 2차회의를 열고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최룡해를 해임하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지난 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20여일간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보도한 회의 화면에서 주석단 중앙 김정은의 자리는 공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의 불참 사유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를 통해 최룡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해임되고 그 자리에 황병서가 임명됐다. 황병서는 지난 5월 군 총정치국장에 오른 이후 국방위 부위원장에까지 오르며 김정은 체제의 진정한 실세임을 증명했다.

또 현영철 군 총참모장과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사령관이 국방위원에 올랐고, 장정남 전 인민무력부장은 위원에서 해임됐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