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접경지역 공무원, 탈북자 돕다 처형설 뉴시스
- 관리자
- 2015-03-20 11:43:34
- 조회수 : 2,353
북·중 접경지역에서 일하던 한 북한 공무원이 탈북자들과 연계된 혐의를 받아 최근 처형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였던 2011년 인민군 보위사령부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구실로 끌려갔던 함경북도 집결소(강제송환 탈북자 수감소) 소장 김철산이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비공개로 처형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011년 말 보위사령부에 끌려간 도 보안국 집결소 소장 김철산이 이미 처형됐다는 사실이 최근에 와서야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의 가족들도 여전히 청진시에서 살고 있어 김철산이 처형됐으리라곤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며 "올해 초 가족들의 신원조회 과정에서 김철산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돼 도보안국 동료 간부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김철산은 수감자들의 편의도 봐주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도왔다"며 "일각에서는 집결소 소장까지 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는 비난도 있지만 주변에선 참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였던 2011년 인민군 보위사령부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구실로 끌려갔던 함경북도 집결소(강제송환 탈북자 수감소) 소장 김철산이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비공개로 처형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011년 말 보위사령부에 끌려간 도 보안국 집결소 소장 김철산이 이미 처형됐다는 사실이 최근에 와서야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의 가족들도 여전히 청진시에서 살고 있어 김철산이 처형됐으리라곤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며 "올해 초 가족들의 신원조회 과정에서 김철산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돼 도보안국 동료 간부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김철산은 수감자들의 편의도 봐주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도왔다"며 "일각에서는 집결소 소장까지 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는 비난도 있지만 주변에선 참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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