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강도에 거세당한 '난쟁이 마을'이 있다는데…
- 관리자
- 2015-03-16 10:41:05
- 조회수 : 2,784
북한 양강도의 외딴 농촌지역에 ‘열등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이유로 거세를 당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난쟁이 마을’이 존재한다고 15일 미국 인터넷 매체 워싱턴프리비컨(WFB)이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키가 120㎝ 이하의 주민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기 위해 양강도 김형직군(郡) 연하리로 강제이주를 시켰다고 WFB는 전했다. 북한 소식통은 “이들은 열등한 유전자가 재생산돼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결혼을 하거나 자식을 낳는 것이 금지된다”며 “아예 생식을 못하도록 거세를 당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난쟁이 마을에 격리된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일반 주민들보다 훨씬 적은 음식을 배급받아 굶주림으로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가 마이클 브린은 WFB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조치가 “신체적 결함이 조상이나 개인의 죄에 의한 것이라는, 북한 내에 퍼져있는 미신의 영향일 것”이라며 “혁명국가를 만들어낸 민족의 우월성이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이런 미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주민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북한의 공산주의 규범이 장애인에 대한 억압적인 처우로 이어진 것이라고 WFB는 분석했다. 북한 당국은 당초 이들을 모두 말살시려 했지만,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우려해 따로 ‘난쟁이 마을’을 만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 당국은 키가 120㎝ 이하의 주민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기 위해 양강도 김형직군(郡) 연하리로 강제이주를 시켰다고 WFB는 전했다. 북한 소식통은 “이들은 열등한 유전자가 재생산돼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결혼을 하거나 자식을 낳는 것이 금지된다”며 “아예 생식을 못하도록 거세를 당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난쟁이 마을에 격리된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일반 주민들보다 훨씬 적은 음식을 배급받아 굶주림으로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가 마이클 브린은 WFB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조치가 “신체적 결함이 조상이나 개인의 죄에 의한 것이라는, 북한 내에 퍼져있는 미신의 영향일 것”이라며 “혁명국가를 만들어낸 민족의 우월성이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이런 미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주민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북한의 공산주의 규범이 장애인에 대한 억압적인 처우로 이어진 것이라고 WFB는 분석했다. 북한 당국은 당초 이들을 모두 말살시려 했지만,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우려해 따로 ‘난쟁이 마을’을 만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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