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전단 살포에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다" 협박
  • 관리자
  • 2015-03-02 10: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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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일 ‘삐라살포-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는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삐라를 실은 풍선이든, 무인기든 개의치 않고 조준격파사격을 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 발의 총탄이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삐라 살포 행위가 벌어지는 곳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다”며 “특히 북침 핵전쟁 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 군사 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시기에 삐라 살포를 강행하겠다는 것 자체가 이 기회에 전쟁을 촉발시키는 행위를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서 “무인기에 의한 삐라 살포 행위는 남조선의 항공법에도 어긋나고 또 국제법에도 명확히 전쟁 행위로 규정돼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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