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탈북막으려 국경 1만가구 강제 철거
- 관리자
- 2015-06-08 10:17:07
- 조회수 : 2,140
혜산~무산 270㎞에 도로 내
북한 당국이 양강도 혜산에서 함경북도 무산까지 북·중 국경을 따라 총 270여㎞ 구간에서 1만 가구 주민들을 강제 철거시키고 고속도로를 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5일 "이는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작년 4월 건설이 시작된 고속도로가 최근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북·중 국경과 인접한 압록강·두만강 지역이 탈북과 밀수 등 불법 행위의 진원지라고 여기고 국경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강제 철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 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최근 주요 탈북 루트로 알려진 양강도 혜산과 함경북도 무산, 회령 등에서는 돈을 주고도 탈북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 당국은 철거된 국경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혜산시 등 인근의 다른 부락으로 들어가 더부살이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철거민들에게 매달 식량 배급과 생활비 지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북 소식통은 5일 "이는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작년 4월 건설이 시작된 고속도로가 최근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북·중 국경과 인접한 압록강·두만강 지역이 탈북과 밀수 등 불법 행위의 진원지라고 여기고 국경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강제 철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 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최근 주요 탈북 루트로 알려진 양강도 혜산과 함경북도 무산, 회령 등에서는 돈을 주고도 탈북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 당국은 철거된 국경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혜산시 등 인근의 다른 부락으로 들어가 더부살이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철거민들에게 매달 식량 배급과 생활비 지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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