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북 길주군 인근서 규모 2.8 지진…"6차 핵실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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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6 0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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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5일 오후 11시 40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 위치는 북위 41.32도·동경 129.13도이며, 지난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며,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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