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고위간부들, 새해 첫날 금수산궁전 참배…김여정 참석
- 관리자
- 2018-01-02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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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태양궁전 참배하는 북한 간부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고위급 간부들이 새해 첫날인 1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 자리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 우당위원장, 당,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성(부처), 중앙기관 일꾼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통신이 배포한 사진에서는 맨 앞줄 가운데에 김영남과 박봉주가 서 있고, 양옆으로 박태덕·최휘·김평해·양형섭·태종수·안정수 노동당 부위원장, 노두철 내각 부총리, 리용호 외무상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은 둘째 줄에 김수길 평양시당위원장, 리만건 전 당 부위원장, 임철웅·김덕훈 내각 부총리, 조연준 당 검열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과 북한의 2인자로 꼽히는 최룡해 당 부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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