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리용호 외무상 이란 테헤란 도착 보도
- 관리자
- 2018-08-08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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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첫날 북-이란 외무장관 만나(테헤란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이란의 테헤란에서 리용호(오른쪽 ) 북한 외무상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리용호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이란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7일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같이 전하면서 "비행장에서 이란 외무성 동아시아 및 오세안주 담당 총국장과 이 나라 주재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맞이했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첫날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로부터 탈퇴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제재를 시작한 날이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리 외무상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간 오랜 우호를 확인하고, 이란핵합의 이행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일정을 마친 직후 이란을 방문한 리 외무상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알리 라리자니 의회 의장도 만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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