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부상, 몽골 대통령 예방…"교류·협조 강화"
  • 북민위
  • 2024-03-13 08:51:16
  • 조회수 : 130

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을 방문 중인 박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친선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에 앞서 박 부상은 지난 10일에는 바트체첵 장관을 예방했으며 검버수렝 아마르툽신 외교부 차관과 회담도 했다.

양측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친선 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지지·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

북한 외무성 대표단의 몽골 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몽골과 북한은 1948년 10월 수교 이후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올해 1월에는 로브상체렝 에르덴다바 주북 몽골 대사가 새로 부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