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회안전성, 지역 콕 집어 밀주 강력 단속 지시 내려
  • 북민위
  • 2024-02-20 08:17:55
  • 조회수 : 191

북한의 정보산업·수산·체육 대표단이 일제히 러시아로 향하는 등 북러 간 인적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 정보기술연단(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포럼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정표에 따르면 20∼21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를 비롯한 러시아 정부 인사와 이란, 아르메니아, 아프가니스탄, 필리핀, 태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손성국 수산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러(북러)수산공동위원회대표단도 19일 수산성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조러공동위원회 제31차 회의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오광혁 체육성 부상도 이날 2024년 조러체육교류의정서 조인식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향했다

김수길 노동당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이끈 노동당 대표단은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수길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 초청에 따라 방러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통합러시아 의장)을 만나는 등 러시아 정치인을 두루 면담했다.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은 군사·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외무상이 각각 상대국을 방문했고 푸틴 대통령의 연내 방북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 단체 여행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