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신형 로켓엔진, 불줄기만 봐도 성공 여부 알 것"
- 관리자
- 2017-03-21 10:33:12
- 조회수 : 1,383
북한 김정은,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참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2017.3.1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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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이 최근 실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대해 북한 매체가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21일 '주체적인 로케트 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대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우리 공화국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연구 제작한 데 이어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하는 거대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시험 결과 모든 계통의 기술적 지표가 예정 값에 정확히 도달해 안전하게 유지되었으며 구조적 믿음성도 충분히 보장됐다"며 "아마 세계의 로케트 분야 과학자도 우리 사진들에서 나타나는 불줄기 색과 모양만 보고도 성공 여부를 어렵지 않게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했다.
국방부 역시 북한의 이번 시험과 관련 "엔진 성능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조선의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 령도자(영도자) 김정은 원수님의 직접적인 지도와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며 "원수님께서는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무수한 낮과 밤을 보내시며 비범한 통찰력으로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까지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참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20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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